SK이노베이션, 中 에너지 저장장치 사업 본격 진출

입력 2011-07-2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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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밍그룹ㆍ포모사그룹과 MOU 체결… 현지서도 새로운 협력 모델로 ‘관심 집중’

▲ 구자영 SK이노베이션 사장(오른쪽부터), 황밍그룹 황밍 회장, 포모사그룹 천성꽝 부회장이 28일 중국 산동성 더저우시 황밍국제호텔에서 양해각서에 서명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중국 에너지 저장장치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8일 중국 산동(山東) 성 더저우(德州)시에서 구자영 사장과 황밍(皇明)그룹 황밍 회장, 포모사(Formosa)그룹 천성꽝(陳勝光) 부회장 등 3사 관계자 및 현지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저장장치(ESS) 실증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3사는 중국 최초의 태양광사업 시범도시인 더저우시 솔라밸리에 에너지 저장장치설비를 탑재할 예정이다. 솔라밸리는 향후 10년 내 태양에너지 보급율 50%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황밍그룹이 실증사업자로 참여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자사의 중대형배터리 제조기술과 포모사 그룹의 배터리 양극재 기술, 황밍 그룹의 태양광 발전사업 역량이 합쳐져 솔라밸리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세계 최대 신재생에너지 시장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 진출의 계기가 마련됐다고 자평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중대형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검증된 기술력과 제주도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의 성공적 경험이 중국 정부 및 파트너사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향후 ESS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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