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남측 기업 새 금강산 관광사업 동참시 손실 보상할 것"

입력 2011-07-28 21: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북한은 28일 자신들이 만든 새 금강산 관광사업에 현대아산 등 기존의 남측 기업들이 동참하면, 그동안 남측 기업이 입은 손실을 보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북한 대남선전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재산권 보호를 위한 선의의 조치'라는 기사에서 "남측 기업들이 금강산 관광사업에 동참하면, 부동산을 보존할 수 있고, 3년간의 경영 손실액도 곧 보상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사업에 불참하더라도 남측기업은 (부동산) 임대를 하든가, 아니면 매각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재산피해란 있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이 같은 언급은 현대아산의 금강산관광독점권을 폐지한 특구법을 재산권 침해라고 지적하는 우리 정부에 대응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한편 우리민족끼리는 "남측 당국이 부당한 입장을 고집하며 민간기업들이 재산을 정당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실질적 조치를 취하지 않는 한 문제가 바로 해결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033,000
    • -0.59%
    • 이더리움
    • 4,257,000
    • -2.23%
    • 비트코인 캐시
    • 822,000
    • +1.11%
    • 리플
    • 2,798
    • -2%
    • 솔라나
    • 183,600
    • -3.32%
    • 에이다
    • 551
    • -3.84%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15
    • -3.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590
    • -3.2%
    • 체인링크
    • 18,420
    • -3.51%
    • 샌드박스
    • 174
    • -3.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