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선제적 재난 대응 연구·개발에 50억 투자

입력 2011-07-2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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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상이변에 의한 폭우 등으로 심각한 재난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예기치 않은 재난·재해를 미리 시뮬레이션을 통해 예측하고 대비하기 위한 기술 연구·개발에 5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공공복지안전연구사업'의 올해 신규 과제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태억 교수가 제안한 '선제적 재난 대응 원천 기술 연구'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정부는 앞으로 5년 동안 이 연구 과제에 해마다 10억원씩 약 50억원 안팎의 연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태억 교수팀은 지금까지 전혀 상상하지 못했거나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했던 '파국적' 사건을 정의·인지·계획·대비할 수 있는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기술을 개발해 △대규모 재난 대응 시뮬레이션 모델의 기반 △응급의료·대피 분야 대응체계 개선안 설계 △재난 복구 재원조달을 위한 금융상품 도입 △관련 행정·조직 관리체계 개선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공공복지안전연구사업은 고령화나 신체적 장애를 극복하고 자연·인위적 재해로부터 사회의 안전을 지킴으로써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국가 주도의 기초·원천 기술 개발 프로젝트다.

지난해 이미 10개 연구과제가 선정됐고, 올해 1개가 추가됨에 따라 전체 과제 수는 11개로 늘었다. 이들 연구에 정부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 동안 약 800억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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