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만한 모기업 골프회원권 인기

입력 2011-07-2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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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촌 오너스GC

“모기업이 어디인가요?”“입회금 반환 여력이 있는 회사인가요?”

골퍼들이 회원권을 구입할 때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이 바로 모기업이다. 이유는 일정기간이 지나면 돌아오는 입회금 반환때문이다. 이는 여력이 안되는 일부 기업들이 PF(프로젝트 파이낸싱)를 일으켜 골프장을 무리하게 건설한 한뒤 회원모집으로 공사대금을 충당하려고 하는데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 회원을 제대로 모집하면 그나마 다행이다. 하지만 자금이 부족해 공사를 진행하다가 중단하는 골프장도 한둘이 아니다. 결국 피해를 보는 것은 소비자인 골퍼들이다. 오픈일을 약속해놓고 지키지지 않기때문이다.

회원권을 분양해 놓고 가격이 오르거나 유지되면 그나마 다행이다. 반환시점이 돌아와도 돌려줄 자금이 없는 골프장은 파산이나 부도 위험성이 있는 것이다.

일본 골프장이 그랬다. 영업도 안되면서 회원권 가격이 폭락하자 회원들은 입회금 반환을 한꺼번에 신청, 결국 800여개 골프장이 부도나 파산에 몰린 것이다. 국내 골프장들도 반환시점이 도래하면서 내심 불안해 하고 있다. 모기업이 탄탄한 골프장은 버틸수가 있지만 그렇지 않은 골프장들은 매물로 내놓거나 다른 기업을 흡수합병되기도 한다.

이런 가운데 신규 골프장중 나름대로 믿을만한 골프장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의 현대엠코가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수동리에 시공중인 강촌 오너스GC(대표이사 이규완). 18홀 규모로 파72에 전장 7,400야드이며 양잔디로 조성됐다.

이 골프장은 전문 경영인에 의해 주주회원제로 운영된다. 예약 시스템 및 주주의결권은 물론 배당 이익까지 주어진다. 따라서 강촌오너스GC는 입회금 납입만으로 회원권 취득은 물론 주식까지 동시에 배분돼 회원 권리 인정 및 운영에 대한 자산 프리미엄을 얻을수 있다.

주주회원제 강점은 운영이 무엇보다 예약과 경영감사 등 에서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영업이익에 대한 기대감으로 회원권 가격의 안정을 가져올 수 있다. 오는 9월 초청라운드를 앞두고 현재 창립회원을 모집중이다. 플래티늄 회원권(2억원)은 정회원 1인 주중, 주말 그린피 면제, 지정회원 1인은 주중,주말 그린피가 1만원. 또 월2회 주말 예약보장에서 주중 2회 무기명 위임이 가능하고, 무기명 카드를 소지하면 4인 모두 회원대우다.

플래티늄플러스 회원권(4억원)은 대형법인 및 개인 VIP에 알맞은 회원권. 정회원 1인 및 지정회원 1인은 주중,주말 그린피가 면제된다. 월 4회 주말 예약보장에서 주말 2회, 주중 5회, 무기명 위임이 가능하다. 또한 무기명 카드를 소지하면 2인 그린피가 면제가 되고 나머지 2인은 회원대우로 이용할 수 있다. 강촌오너스GC는 서울과 춘천간 고속도로 강촌IC에 인접해 있어 소요시간이 강남권에서 약 40여분대로 접근성이 뛰어난 곳이다. 문의 02-553-7339.

역시 정회원을 모집하는 블루원 상주 골프리조트(대표이사 정필묵)도 믿을만하다. 블루원 용인과 블루문 보문CC와 자매골프장으로 SBS 태영그룹이 모기업이다.

정회원은 골프장 주중,주말 70% 할인, 콘도 주중,주말 우선 부킹 혜택, 블루원 용인과 블루원 보문CC 주중 우대회원 혜택이 주어진다. 45평형은 정회원 1명·지정회원 2명이 이용할 수 있으며, 주중과 주말 각각 16일씩 이용할 수 있다. 20평형은 정회원 1명, 지정회원 1명이 가능하며, 주중·주말 각각 8일씩 이용할 수 있다. 입회금액은 45평형 9천5백만원, 20평형 5천5백만원으로 기간은 5년이다. 블루원 상주는 정규 18홀 퍼블릭 코스로 대전에서 40여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문의 054-530-8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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