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의약외품 약국 외 판매 조속한 시행 당부

입력 2011-07-2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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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 통해 “공기업에 고졸자도 취업 확대” 주문도

이명박 대통령은 26일 일반의약품(OTC)의 약국 외 판매가 조속히 이뤄지도록 할 것을 제약회사들에 주문했다. 일반의약품을 슈퍼마켓에서도 팔 수 있도록 정부가 조치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판매가 미미해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약외품 전환 48개 품목의 약국 외 판매와 관련해 “일반의약품이 아직 슈퍼 등에 제대로 보급이 되지 않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고,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부 고시로 진행되다 보니 제품의 바코드 등 준비과정 때문에 그렇다”며 “28일께부터 보급될 것”이라고 보고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모든 제약회사가 협조,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제약회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권유, 휴가철에 국민들이 쉽게 구해 불편하지 않도록 하라”고 재차 지시했다.

이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일반 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가 빨리 진척되지 않고 있는데는 제약회사들이 약사들의 입장을 고려하고 있는 것도 작용하고 있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또 이날 회의에서 고등학교 졸업생의 취업 문제와 관련해 “정부가 먼저 학력차별을 철폐해야 한다”면서 “고졸자에게도 충분히 취업기회가 주어져야 하고 공직사회 취업에도 학력 자격이 문제되지 않는지 다시 검토하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공기업에서도 고졸자 취업이 대대적으로 됐으면 좋겠다”며 “제2금융권 증권, 보험에도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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