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0대 비금융기업에 삼성전자,현대자동차 포함

입력 2011-07-27 0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작년 국내 외국인직접투자 순유입액 69억달러

지난해 우리나라의 외국인직접투자(FDI) 순유입액은 2009년 대비 6억2800만달러(8.3%) 감소한 69억달러를 기록했다. 세계 100대 비금융 다국적기업 중 우리 기업은 삼성전자(63위), 현대자동차(88위) 등 2개 기업이 포함됐다. 또 개도국 100대 비금융 다국적기업에는 삼성(5위), 현대자동차(8위), LG(9위), STX(44위), 두산(52위), 포스코(64위) 등 6개 기업이 포함됐다.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는 26일(현지시간) 발간한 `2011년 세계투자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우리나라의 FDI 순유입액 규모는 2008년 84억900만달러에서 2009년 75억100만달러로 감소한 데 이어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하지만 FDI 순유입액 순위는 2008년 40위에서 2009년 35위, 2010년 32위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정 시점에서 한 나라가 보유한 FDI 지분 및 유보액과 기업 내 융자액 등의 총합계를 의미하는 ‘FDI 유입잔액’은 2009년 대비 7.9% 증가한 1270억달러(34위)을 기록했다. 이는 GDP 대비 12.6%를 차지했다.

한편 2010년 전 세계 FDI 순유입액은 1조2440억 달러로, 2009년의 1조1850억 달러에 비해 5.0% 증가했다.

이는 세계 경기침체가 심각했던 2009년에 비하면 회복세를 보인 것이지만, 경제위기 이전(2005~2007년) 평균보다는 15.5% 낮고 전고점(2007년)에 비하면 37%나 낮은 수준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AI 코인패밀리 만평]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09: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450,000
    • -1.58%
    • 이더리움
    • 4,222,000
    • -4.05%
    • 비트코인 캐시
    • 815,000
    • +0.37%
    • 리플
    • 2,777
    • -3.21%
    • 솔라나
    • 183,700
    • -4.02%
    • 에이다
    • 547
    • -4.54%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13
    • -3.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270
    • -5.23%
    • 체인링크
    • 18,250
    • -4.8%
    • 샌드박스
    • 171
    • -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