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화 이렇게 골라라

입력 2011-07-2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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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화는 기능성은 물론 편안해야 스탠스때 안정감을 주고 플레이가 잘 된다. 사진은 여자프로골퍼 마리아 베르체노바.
여름철 골퍼들의 발은 괴롭다. ‘제2의 심장’이라 불리는 발(足). 중요한 것을 알면서도 관리를 잘 안하는 것은 물론 디자인만 보고 골프화를 선택하는 골퍼가 적지 않다.

사실 골프화는 발의 건강에 큰 역할을 한다. 신어서 편안해야 볼이 잘 맞고 기분도 상쾌하다. 특히 골프화는 장시간 걸으면서도 스윙이라는 동작을 하기 때문에 그만큼 중요하다.

무엇보다 발이 아프지 않아야 한다. 맞지 않으면 발의 부위별로 통증이 발생한다. 또한 스탠스를 취하거나 스윙을 할 때 발이 체중 이동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좋은 골프화는 첫째는 발등과 발가락이 잘 맞는지 확인한다. 한국인은 발등이 대부분 높고 발가락이 둥글게 모여 있어 골프화 앞부분이 넓은 것이 편하다. 발가락과 뒤는 앞뒤 끝에 닿지 않고 조금 여유가 있는 것이 낫다.

신을 때 꽉 끼면 아프다. 신으면 늘어날 것이라고 타이트한 것을 고르면 뒤꿈치에 상처가 생기거나 한동안 발이 아프다. 골프화는 일반 신발처럼 잘 늘어나지 않는다.

연세바른병원 척주관절 전문의 신명주 원장은 “발가락이 눌리면 관절부의 표면에 상처가 나거나 티눈이 생긴다. 자신의 발에 맞지 않는 골프화를 장시간 신으면 뼈가 변형될 수 도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골프화의 안창과 발 사이는 경사면에서 서 있을 때 압박을 받지 않을 정도의 공간이 필요하다.

방수와 통풍성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특히 발에 땀이 많이 나거나 무좀이 있다면 땀을 흡수하고 어느 정도 온도를 조절하는 기능이 있는 제품이 좋다. 합성피보다는 가급적 천연가죽 제품을 고른다.

운동화처럼 바닥이 앞에서 뒤까지 평행을 이루는 것이 좋은데 이는 체중 안배에 도움이 된다. 아울러 첨단 기술이 도입된 스파이크가 최상의 접지력을 제공한다면 더 선택해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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