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범야권 대통합이 가장 확실한 방안”

입력 2011-07-26 11:05 수정 2011-07-2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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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야권통합ㆍ연대 방법론과 관련해 “2012년 승리 방안에 대해서는 범야권의 대통합 그것이 가장 확실한, 실효성 있는 방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이사장은 26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희망 2013·승리 2012 원탁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며 “원탁회의 통해서도 그런 방안에 대해서 제시할 것이고, 그러나 생각이 다른 분들도 많이 있어서 그런 분들과도 서로 이제 뜻을 모으는 작업들을 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원탁회의는 야권진영 절체절명의 과제인 ‘야권통합·연대’방안 논의를 위해 민주개혁진영 원로들이 모인 자리로, 문 이사장을 비롯해 이해찬 전 국무총리, 오종렬 한국진보연대 상임고문, 박재승 전 대한변협회장,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김상근 목사, 함세웅 신부, 청화스님, 문성근 국민의 명령 대표 등 18명이 참여했다.

문 이사장은 “시민사회 원로들이 모여서 2013년 이후의 국가 비전, 그리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승리방안을 함께 논의해 나가기로 한 것은 대단히 뜻 깊은 일이고 국민 여러분도 기대가 클 것이라 생각한다”며 “오늘은 원론적인 논의를 했고 다음에 만나서 후속논의를 하기로 했다. 그런 과정을 통해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그런 방안을 제시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야권통합에 대해 생각이 다른 분들이 모였다는 지적에 대해 문 이사장은 “그렇다. 여긴 다양한 의견이 모이는 곳이기 때문에 그런 논의들을 하나로 모아나가는 과정이 필요하고, 그런 게 쉬운 일이 아니다”고 답했다.

그러나 대선 출마 가능성 등 개인 거취에 대해선 문 이사장은 끝까지 이렇다 할 답변을 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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