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교육기관 개인정보 1만3000여건 유출

입력 2011-07-2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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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의 시·도 교육청과 각급 학교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례가 1만3346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달 9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와 함께 개최한 ‘2011 교육기관 개인정보 보호 및 정보보안 콘퍼런스’ 발표 자료에서 대학교 8237건(61.7%), 초중고교 4353건(32.6%), 시도 교육청 646건(4.8%) 등 총 1만3000건이 넘는 개인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작년에 해킹 등 ‘사이버 침해’ 사고가 발생해 교과부 정보보안팀의 조치를 받은 건수는 4640건이었다. 종류는 악성코드 감염이 95.9%(4451건)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웹 해킹은 3.6%(166건)였다.

유출 유형은 교육기관 관계자가 홈페이지에 특정 개인정보를 게재한 사례가 60.3%(8045건)였고 나머지 39.7%(5301건)는 교사나 교육청 직원 등이 업무상 필요한 개인정보를 비공개로 올린 것이 검색엔진을 통해 드러난 경우였다.

교과부 관계자는 “교육기관을 상대로 개인정보 보호와 정보 보안에 관한 세미나를 매년 개최하고 보안 담당자들이 수시로 전국 학교와 연구기관을 돌며 순회교육을 하고 있다”면서도 “교과부 산하 1만2000여개 세부 기관을 모두 관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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