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친노·PK·국민참여·창조한국 뭉치는 선도통합 해야”

입력 2011-07-24 16:43 수정 2011-07-2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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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 벼랑 끝 전술로는 안 돼” 지도부 비판

정세균 민주당 최고위원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야권통합과 관련해 11월 전당대회전까지 ‘민주당·친노·부산경남(PK)·국민참여당·창조한국당’부터 뭉치는 민주세력 간의 ‘선도통합론’을 주장했다.

정 최고위원은 24일 기자들과 오찬간담회에서 “지난 10.3 전당대회 이후 10개월 동안 말의성찬만 있고 연대와 통합 노력의 성과가 부진해 걱정이다. 수사만 있지 액션이 없다”고 민주노동당·진보신당과의 야권 대통합에 대해 회의론을 제기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해 전당대회에서 통합과 연대의 투트랙으로 가야한다고 했는데 이제 현실적으로 시간이 없다”며 “선도통합이 야권 대통합을 견인해야하고, 지금 당장은 선도통합을 해서 차기 전당대회를 ‘통합전당대회’로 치러야 내년 총선과 대선의 발판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야권 대통합과 관련 “내년 총선을 위해 당장 야권과 정책연대를 이뤄야 한다”며 통합 대신 진보정당들과는 정책연대를 통해 선거를 준비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야권대통합을 고수하는 지도부를 향해 “(대통합을 하자는) 벼랑 끝 전술로는 안 된다”고 비판하며 “하나로 묶어지는 것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정파등록제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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