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금리 인상' 대비 기업 자금조달 활발

입력 2011-07-24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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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에 대비한 기업의 회사채 선발행 등 기업 직접금융이 지난 상반기에 많이 늘었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기업이 증권공모를 통해 조달(직접금융)한 자금은 73조6천13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2조905억원보다 18.6%(11조5천231억원) 증가했다. 반기 기준으로, 올해 상반기가 최근 2년동안 가장 많았다.

회사채 발행이 66조9천555억원으로 작년 동기의 57조1천500원 보다 17.2% 늘었다. 특히 일반 회사채는 22조1천596억원에서 32조1천851억원으로 45.2% 증가했다.

하나금융이 유상증자로 1조3천억원을, 신한금융이 같은 방식으로 1조1천억원을 각각 조달했다. 이에 따라 유상증자는 지난해 상반기 2조2천413억원에서 올해 같은 기간 5조467억원으로 125.2% 급증했다.

이 영향으로 기업공개가 2조6천992억원에서 1조6천114억원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지만 전체 자금조달 규모는 늘어났다. 작년 3월에는 1조3천억원 규모의 대한생명[088350] 기업공개가 있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가장 큰 규모의 기업공개가 하이마트[071840](2천655억원)였다.

금감원 관계자는 "기업공개는 코스닥에서, 유상증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활발했다. 대기업은 일반 회사채 발행의 98%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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