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유럽 재정위기 우려 완화...엔화 약세

입력 2011-07-2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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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가 22일(현지시간)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열린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정상회의에서 그리스 추가 구제금융 방안이 나오면서 유럽 재정위기 우려 완화에 대표적 안전자산인 엔화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3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06% 상승한 78.60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 뉴욕종가인 112.94엔에서 오른 113.12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화 가치는 달러에 대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20% 내린 1.4391달러에 거래 중이다.

그러나 유로화 가치는 주간 기준으로 달러에 대해 약 1.6% 올랐다.

유로존 정상들은 전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긴급 정상회담을 마친 후 내놓은 성명에서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이 그리스에 총 1090억유로 규모의 2차 구제금융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U와 IMF 지원금에 대해 만기를 현재 평균 7년6개월에서 15년으로 늘리고 금리도 현행 4.5~5.8%에서 3.5%로 낮추기로 하는 등 그리스 구제금융 조건도 완화했다.

아울러 그리스 국채 조기환매(바이백)와 차환(롤오버) 등을 통해 민간투자자들을 구제금융에 참여시키는 방안도 나왔다.

애덤 카 ICAP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유럽 재정위기 관련 여전히 일부 문제는 남아 있으나 유럽 지도자들은 시장을 안정시키기에 충분한 조치를 취했다”면서 “재정위기 우려 완화로 안전자산인 엔화가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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