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안신애, 에비앙 마스터스 돌풍

입력 2011-07-22 13:22 수정 2011-07-2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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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앙 마스터스 첫날 공동선두에 나선 안신애가 티샷을 하고 있다. AFP/연합
한국이 ‘100승 신화’의 꿈을 부풀리고 있다.

‘미녀골퍼’안신애(21.비씨카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에비앙 마스터스(총상금 325만달러)에서 공동선두에 나서며 우승발판을 위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안신애는 21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르뱅의 에비앙 마스터스GC(파72. 6,344야드)에서 개막한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로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선두에 올랐다.

LPGA투어 정규 멤버는 아니지만 지난주 세계여자골프랭킹 88위에 올라 이번 대회에 출전권을 얻은 안신애는 마리아 요르트(스웨덴), 카렌 스터플스(잉글랜드)와 함께 1위를 달렸다.

초등학교 때 뉴질랜드로 이민을 가 뉴질랜드 국가대표 경험도 했던 안신애는 2008년 KLPGA 투어에 입회해 2009년에는 신인왕을 차지했고 지난해 2번 정상에 오르며 기량을 인정받았다.

안신애는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 224야드에 85.71%의 페어웨이 안착률을 보였고 그린정확도 72.22%, 퍼팅수 26개를 기록했다.

전반에 2타를 줄인 안신애는 10번홀에서 아쉽게 보기를 범했지만 이후 버디 4개를 골라내며 절묘한 샷감각을 발휘했댜.

US여자오픈에서 유소연(21.한화)에 이어 제5메이저대회로 불리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선수가 우승하면 LPGA 통산 100승을 달성하게 된다.

지난해 우승자 신지애(23.미래에셋)는 3언더파 69타를 쳐 지은희(25), 박인비(23), 홍란(26.MU스포츠), 나비스코 챔피십 우승자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 우승자 청야니(대만)와 함께 공동 10위에 올라 있다.

유소연은 이븐파 72타로 부진해 지난해 LPGA투어 상금왕 최나연(24.SK텔레콤) 등과 함께 공동 41위에 그쳤다. 전반에 3개의 버디를 골라내며 신바람을 일으킨 유소연은 그러나 후반들어 퍼팅난조(31개)로 버디없이 10,11번홀 줄보기에 이어 13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무너졌다.

◇1라운드 성적

1.안신애 -5 67

마리아 요르트 67

카렌 스터플스 67

10.스테이시 루이스 -3 69

청야니 69

지은희 69

박인비 69

홍란 69

신지애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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