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추가상승여력 제한적 - 키움證

입력 2011-07-2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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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1일 삼성테크윈에 대해 현재 수정 주가수익비율(PER)이 22배로 역사적 상단에 근접해 추가 상승여력이 제한적이라고 판단된다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에서 ‘시장수익률(Marketperform)’로 내렸다. 목표주가는 9만4000원을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테크윈의 2분기 영업이익은 한국항공우주 관련 지분매각이익(647억원)과 매도가능증권으로 변경한 데 따른 지분 재평가이익이 더해져 2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이고 펀더멘탈상 영업이익은 587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반도체 부품 적자폭은 축소되고 계절적 수요 회복에 기반해 보안 카메라와 반도체 시스템의 실적이 개선되며, 특수 사업부 고부가인 수출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분석했다. 또 “당초 기대됐던 이집트, 호주 대상 K-9 자주포 수주 건은 내년 이후로 미뤄졌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주가 상승은 IT 업종에 비해 안정적인 실적 모멘텀이 부각된 것과 카메라모듈 사업 중단, 한국항공우주 상장에 따른 지분가치 상승, 복합화력발전 장비 중심의 신규 사업 기대감 등이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일회성인 한국항공우주 관련 이익을 제외하면 올해 이익은 정체된 수준이고 현재 주가는 PER 22배에 달하는 만큼 밸류에이션 프리미엄(Valuation Premium)이 부담스럽다”며 “매년 2분기에 신규 사업 및 수주 모멘텀이 부각돼 주가가 상승하고 4분기에 실적 우려로 하락하는 패턴이 올해도 반복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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