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 1조원대 자산 묶어 일괄 매각

입력 2011-07-20 19: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우건설, 서울고속터미날, 고속사업부 등

금호아시아나그룹이 1조원대 자산을 묶어 한꺼번에 파는 대규모 '패키지 딜'에 나선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산업은 보유 지분,자회사,일부 사업부문 등 자산을 묶어 일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금호와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이르면 이달 내로 협의회를 열고 매각을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매각 대상은 금호산업이 갖고 있는 대우건설 지분과 서울고속버스터미날㈜,고속사업부,베트남 금호아시아나플라자,홍콩유한공사 등이다. 업계는 대한통운에 이은 대규모 자산 매각이 금호그룹 차원 구조조정의 마지막 단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인수 주체는 국내 자산운용사와 사모투자펀드(PEF) 등 10~15개 회사로 이뤄진 재무적 투자자(FI) 컨소시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호산업은 우선 보유 중인 대우건설 지분 총 14.61% 중 10% 정도를 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금액은 시가로 5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 나머지 매각대상인 서울고속버스터미날 지분 38.74%와 금호산업 고속사업부는 각각 2000억원대 일 것으로 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 한 시간도 못 쉰다…우울한 워킹맘·대디의 현주소 [데이터클립]
  • 밀양 성폭행 사건 재조명…영화 ‘한공주’ 속 가해자들은? [해시태그]
  • [위기의 빈 살만] ① 네옴시티, 신기루인가...끊이지 않는 잡음
  • LTE 요금제, ‘중간’이 없다…같은 요금에 5G 6GBㆍLTE 250MB 데이터 제공
  • ‘20살’ 종부세 개편 초읽기…"양도·취득세까지 대개조 나서야" [불붙은 부동산세제 개편①]
  • 매크로 이슈 속 널뛰기하는 비트코인, 6만9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엑소 첸백시 측 긴급 기자회견 "SM엔터 부당한 처사 고발"
  •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여동생이 올린 글…판결문 공개 원치 않는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598,000
    • -0.41%
    • 이더리움
    • 5,150,000
    • -1.02%
    • 비트코인 캐시
    • 659,000
    • -0.9%
    • 리플
    • 698
    • -0.14%
    • 솔라나
    • 226,500
    • +0.09%
    • 에이다
    • 620
    • -0.48%
    • 이오스
    • 994
    • -0.5%
    • 트론
    • 164
    • +0%
    • 스텔라루멘
    • 13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900
    • -3.05%
    • 체인링크
    • 22,350
    • -0.97%
    • 샌드박스
    • 587
    • -0.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