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흩어져도 잘 산다’

입력 2011-07-20 11:01 수정 2011-07-20 11: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옴므의 '남자니까 웃는 거야', 예성의 '단 하루만', 이기광의 '브레이크 업', 려욱의 '더 사랑한다면' 앨범 재킷.
인기 아이돌 그룹의 멤버들이 개인 음악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그룹가수의 법칙을 깨나가고 있는 것이다.

‘2AM’의 창민과 ‘에이트’의 이현은 19일 디지털 싱글 ‘남자니까 웃는거야’를 발표, 프로젝트 그룹‘옴므’로 돌아왔다.

타이틀 곡 “남자니까 웃는거야”는 발표와 동시에 음원사이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이 곡은 방시혁 프로듀서가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으며 대중적인 미국 스타일의 록과 달콤한 신스팝이 절묘하게 하이브리드된 곡이다.

여기에 호소력 짙은 목소리의 대명사 이현, 섬세하면서도 시원한 보이스의 창민, 두 보컬리스트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올 여름 히트곡 열풍에 가세할 예정이다.

슈퍼주니어(이하 ‘슈주’)의 예성은 지난 18일 SBS월화드라마 ‘무사백동수’OST ‘단 하루만’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단 하루만’은 두 남자 주인공 지창욱과 유승호의 엇갈린 운명을 극대화하는 곡으로 음악감독 최철호와 서현일이 작곡을, 서현일 이성언이 작사를 맡았다. 기존 댄스아이돌 그룹 이미지가 강했던 예성의 깊고 풍성한 목소리에 시청자들은 놀라움과 동시에 호평을 쏟아냈다.

앞서 예성은 KBS ‘신데렐라 언니’ OST ‘너 아니면 안돼’와 ‘프레지던트’ OST ‘너를 사랑하고’ 등에 참여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슈주’려욱도 같은 날 KBS월화드라마 ‘스파이명월’의 OST ‘더 사랑한다면’을 공개했다.

이번 곡은 려욱의 감성적이면서 중성적인 보컬이 돋보이는 곡으로서 서정적인 멜로디와 아름다운 선율이 돋보이는 편곡으로 누구나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발라드 곡이다.

비스트의 이기광도 지난 14일 솔로 신곡을 발표했다.

신곡 ‘브레이크 업(Break up)’은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가 만들어 더욱 기대감을 모았다.

‘Break up은 하이 템포의 힙합곡 으로 강렬한 비트 위에 용감한 형제의 특유의 서정적인 피아노 라인으로 감성적 리듬을 살렸다.

일렉트로 보이즈(마부스,원카인,차쿤) 의 슬픈 랩핑이 더해져 떠나간 여인에 대한 미련을 놓지 못하는 남자의 슬픔을 극대화하고 있다.

음반관계자는 “아이돌 가수들의 개별 앨범활동은 숨겨놓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로도 작용한다”며 “특히 그들의 준비된 노력과 실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부터 즉각 켠다…북한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싫어하는 이유 [해시태그]
  • [위기의 빈 살만] ① 네옴시티, 신기루인가...끊이지 않는 잡음
  • LTE 요금제, ‘중간’이 없다…같은 요금에 5G 6GBㆍLTE 250MB 데이터 제공
  • ‘20살’ 종부세 개편 초읽기…"양도·취득세까지 대개조 나서야" [불붙은 부동산세제 개편①]
  • 손실흡수능력 저하에 ‘자금수혈’ 나선 모기업…기댈 곳 없는 중ㆍ소형 저축은행 어쩌나
  • 대북 확성기 방송의 선곡은…BTS와 볼빨간 사춘기
  •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여동생이 올린 글…판결문 공개 원치 않는다
  • 엔비디아 시총 ‘3조 달러’ 쾌거에…젠슨 황 세계 10위 부자 ‘눈앞’
  • 오늘의 상승종목

  • 06.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963,000
    • -0.09%
    • 이더리움
    • 5,210,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667,000
    • +0.38%
    • 리플
    • 701
    • +0.43%
    • 솔라나
    • 227,900
    • +1.88%
    • 에이다
    • 626
    • +1.29%
    • 이오스
    • 998
    • +0.3%
    • 트론
    • 165
    • +1.85%
    • 스텔라루멘
    • 140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0,050
    • +0.63%
    • 체인링크
    • 22,960
    • +1.77%
    • 샌드박스
    • 594
    • +1.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