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식중독 지수 ‘경고단계’

입력 2011-07-2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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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일 현재 전국 평균기온이 23~30℃, 평균습도 60~80%로 우리나라의 모든 지역이 식중독 지수 ‘경고 단계(50~85)’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경고 단계에서는 식중독균이 왕성히 증식하므로 음식물 취급을 소홀히 하면 4~6시간 내에 부패할 수 있다.

또한 3~4시간 내에 식중독 균이 100배로, 6~7시간 내에서는 1만 배로 증식된다.

식중독 지수는 특정 온도와 습도에서의 식중독 발생 확률을 백분율로 수치화 한 지수로 과거 3년간 식중독 발생 지역의 온도와 습도를 기초로 개발한 예측 모델을 이용해 산출한다.

식약청은 또 최근 집중 호우로 하천 등이 범람하면서 흙이나 주변 환경에 존재하던 병원성대장균 등 식중독균이 지하수, 채소류 등으로 옮겨질 우려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침수되었거나 침수가 의심되는 채소․과일류나 음식물은 폐기 △음식물은 가급적 한번 식사 분량으로 조리 △남은 음식은 바로 냉장보관 하고 섭취 전 상태 확인 △곡류 등은 곰팡이가 생성되지 않도록 건조한 곳에 보관 △지하수 등 음용수는 반드시 끓여 마실 것 △침수된 칼, 도마, 행주 등 주방용품들은 끓는 물 또는 가정용 소독제로 살균해야 한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손씻기 등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설사나 구토 증세가 있을 경우 신속하게 병원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치료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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