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서영희, 장희진 2년만에 안방 컴백 “반갑네”

입력 2011-07-1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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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안방극장에서 얼굴을 보기 힘들었던 배우들이 반가운 복귀소식을 알려왔다. 한류스타 최지우를 비롯해 결혼 후 처음 연기에 복귀하는 서영희, ‘전설의 고향’이후 처음 컴백하는 장희진까지 모두 2년만에 복귀라 눈길을 끈다.

배우 최지우가 매력적인 여변호사로 변신해 2년 6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최지우는 8월 말 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극 ‘지고는 못살아’(가제, 극본 이숙진, 연출 이재동)를 복귀작으로 선택했다.

‘지고는 못살아’는 변호사 부부의 이혼 과정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가볍고 따뜻하게 다룬 드라마로 최지우는 당차면서도 밝고 사랑스러운 여자 변호사 은재역을 맡았다.

최지우는 복귀작을 결정한 뒤 “대본을 읽은 후 캐릭터가 매력적이고 사랑스러웠다”며 만족감과 기대감을 나타냈다. 제작진은 남자 배우 캐스팅에 관해 “한류스타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들이 물망에 올라 있다”고 전했다. 아직 남자 배우에 대한 최종 캐스팅은 이뤄지지 않았다.

최지우는 드라마 ‘스타의 연인’(2009년)과 영화 ‘여배우들’(2009년) 이후 휴식기를 보내왔다.

배우 서영희도 2년 만에 ‘천 번의 입맞춤’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서영희는 MBC 주말드라마 ‘반짝 반짝 빛나는’후속으로 방영되는 ‘천 번의 입맞춤’에서 어릴 적 부모의 이혼 후 동생을 돌보며 장녀 노릇을 톡톡히 해내며 살아온 씩씩하고 명랑한 캐릭터 우주영을 맡았다.

우주영은 남편의 외도로 이혼 후 친정으로 돌아와 당차게 커리어우먼으로 성장하며, 연하남 장우빈(지현우)와 러브라인을 형성한다.

서영희는 지난 5월 결혼 후 처음 드라마로 얼굴을 보이며 ‘천 번의 입맞춤’은 오는 8월 20일 첫 방송된다. 이번 작품으로 서영희는 지난 2009년 ‘선덕여왕’ 이후로 2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게 됐다.

서영희의 소속사 측은 “영화 제의가 많았지만 서영희가 ‘천 번의 입맞춤’의 시놉시스와 대본을 단숨에 읽어 내려갈 정도로 재밌어했다”며 “무엇보다 어떤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맞서는 밝은 캐릭터에 매력을 느꼈다”고 밝혔다.

한편 ‘천 번의 입맞춤’은 돌싱녀 우주영과 전직 국가대표 출신의 축구 에이전트 장우빈의 알콩달콩한 로맨스 드라마다.

배우 장희진은 지난 4일 첫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스파이 명월’로 안방극장을 찾아 활약하고 있다. 장희진의 복귀도 KBS 드라마 ‘전설의 고향’ 이후 2년 만이다.

장희진은 ‘스파이 명월’에서 호텔 재벌의 상속녀이자 여배우가 직업인 주인아로 등장한다. 주인아는 세상도 사랑도 돈이면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인물로, 갖고 싶은 것은 꼭 가져야 직성이 풀리는 캐릭터다. 강우(문정혁)와 최류(이진욱)가 한명월(한예슬)을 좋아하자 강한 질투심을 느끼며 명월과 팽팽한 대립각을 세운다.

촬영에 한창인 장희진은 “오랜만에 하는 드라마라 매일 설레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면서 “자신감 넘치는 듯 보이지만 한편으로는 여린 마음을 지닌 캐릭터를 만들어 사랑받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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