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이탈리아 긴축안 통과 불구 하락

입력 2011-07-15 06: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 주요증시는 14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이탈리아 상원에서 이날 정부 재정긴축안이 통과됐음에도 불구하고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여전해 증시는 전일의 상승세를 이어가는데 실패했다.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일 대비 0.84% 하락한 267.68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 지수는 54.13포인트(0.92%) 내린 5852.30으로, 독일 DAX30 지수는 53.13포인트(0.73%) 떨어진 7214.74로, 프랑스 CAC40 지수는 42.04포인트(1.11%) 밀린 3751.23으로 마감했다.

이탈리아 상원의 재정긴축안 승인,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자 수 감소와 JP모건체이스 등 호재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은 가라앉지 않았다.

이탈리아가 이날 국채를 성공적으로 발행했으나 시장에서는 금리가 이전보다 상승한 것에 더 주목했다.

이날 이탈리아가 발행한 5년물 국채 금리는 4.93%래 3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무디스가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경고한 것도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특징종목으로는 독일 2위 기업용 소프트웨어업체 소프트웨어AG는 부진한 실적에 16% 폭락했다.

세계 최대 모바일용 반도체업체 ARM 홀딩스가 2.87%, 세계 최대 광산업체 리오틴토가 1.2% 각각 떨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마운트곡스 상환 물량에 움츠러든 비트코인, 13조 원어치 '시한폭탄' 움직였다 [Bit코인]
  • 전장연, 오늘 국회의사당역 9호선 지하철 시위…출근길 혼잡 예고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문체부 산하 한국문화진흥 직원 절반 '허위출근부' 작성
  • 새 국회 '첫' 어젠다는…저출산·기후위기 [22대 국회 개원]
  • [종합] 뉴욕증시, 美 국채 금리 급등에 얼어붙은 투심…다우 400포인트 이상↓
  • 육군 훈련병 사망…군, 얼차려 시킨 간부 심리상담 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5.30 13:3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66,000
    • -0.41%
    • 이더리움
    • 5,257,000
    • -1.7%
    • 비트코인 캐시
    • 649,000
    • -0.61%
    • 리플
    • 730
    • +0%
    • 솔라나
    • 236,400
    • -0.34%
    • 에이다
    • 630
    • -1.56%
    • 이오스
    • 1,132
    • +0.27%
    • 트론
    • 155
    • +0%
    • 스텔라루멘
    • 149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000
    • -0.34%
    • 체인링크
    • 25,900
    • +1.73%
    • 샌드박스
    • 622
    • -1.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