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미국발 악재...中 제외 일제히 하락

입력 2011-07-1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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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는 14일 중국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지난 1995년 이후 처음으로 미국을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이 있는 부정적 관찰대상에 포함시킨 것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무디스는 “미국이 정부 부채 상한선을 높이는데 실패해 디폴트(채무불이행) 상태에 빠질 위험이 있다”면서 “만일 신용등급이 ‘Aa’로 강등될 경우 회복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증시는 미국의 신용등급이 강등당할 경우 수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로 하락했다.

일본증시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27.02포인트(0.27%) 하락한 9936.12로, 토픽스 지수는 3.65포인트(0.42%) 내린 856.88로 마감했다.

특징종목으로는 북미가 최대 시장인 도요타가 0.74%, 미국 시장에서 매출의 17%를 올리는 태양광 패널 제조업체 교세라가 0.73% 각각 떨어졌다.

중국증시 상하이 종합지수는 14.97포인트(0.54%) 상승한 2810.44로 마감했다. 원자재값 강세에 관련 업종이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다.

중국 최대 구리 생산업체 장시쿠퍼가 2.50%, 중국 최대 금 생산업체 쯔진마이닝이 6.43% 각각 급등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6.71포인트(0.08%) 밀린 8481.35로 마감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10분 현재 100.97포인트(0.46%) 하락한 2만1825.91을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스트레이츠 타임즈(ST)지수는 0.87포인트(0.03%) 떨어진 3087.55를, 인도증시 센섹스 지수는 22.68포인트(0.12%) 내린 1만8573.34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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