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달라진‘백설’로 2015년 매출 3조원 노려

입력 2011-07-1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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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의 설탕 브랜드‘백설’이 식품 소재 전문 브랜드로 바뀌면서 매출 3조원에 도전한다.

CJ제일제당은 14일 ‘백설’브랜드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브랜드 로고를 교체하는 등 브랜드 쇄신에 나선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1965년부터 설탕 브랜드로 백설을 사용해오다 이후 밀가루와 식용유 등 필수 식재료는 물론 다시다와 육가공 제품으로 브랜드 사용을 확대했다.

백설 브랜드는 지난해 매출 기준 1조5000억원을 넘는 국내 최대 식품 메가 브랜드지만 브랜드를 사용하는 제품군이 많아지며 차별화된 브랜드로 소비자들에게 인식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CJ제일제당은 백설 브랜드를‘요리 소재’ 중심으로 바꾸기로 결정한 것.

새롭게 조정된 백설의 포트폴리오는 설탕과 올리고당, 밀가루와 프리믹스, 식용유와 참기름을 비롯해 식품, 양념장 등 소스류 전반을 아우른다.

CJ제일제당은 특히 백설 브랜드에서 다시다를 제외시키고 만두와 햄, 소시지를 포함한 육가공 제품군도 프레시안 브랜드로 별도 운영키로 했다. 대신 한식 냉장 양념소스‘다담’과 파스타 요리 소스‘이탈리타’를 백설 브랜드에 편입시켰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이번 브랜드 리뉴얼은 백설의 정통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국내 대표 요리 소재라는 강점을 부각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백설은 브랜드 리뉴얼과 함께 출시되는 홈베이킹 믹스와 소스, 쌀눈유 부문의 전략상품에 대해 대대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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