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용산 땅값 2조2000억 3년간 납부 유예(상보)

입력 2011-07-1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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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허브' 4000억 증자…3년간 토지대금 납부 유예

용산역세권개발 사업 정상화를 위해 드림허브 출자자들이 올해 9월과 내년 3월 등 총 4000억원의 유상증자를 단행키로 했다. 현재 1조원의 자본금이 1조4000억원으로 확대되는 것이다. 또한 땅 주인인 코레일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토지대금 2조2200억원의 납부를 전면 유예키로 했다.

코레일은 13일 오전 서울 광화문 빌딩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정상화계획을 드림허브 이사회를 통해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30개 출자사로 구성된 드림허브 출자자들은 오는 9월7일과 내년 3월31일 각각 1500억, 2500억 총 4000억원의 증자를 진행키로 했다. 가장 시급했던 4차 토지대금 문제도 해결했다. 이를 위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토지대금 2조2200억원의 납부를 전면 유예키로 한 것이다. 아울러 2012년부터 2013년 5월까지 받을 예정이던 1조3600억원에 이르는 토지대금 관련 분납 이자도 전액 감면 키로했다.

드림허브 관계자는 “이번 출자자 합의로 4차 땅값은 물론, 2013년 5월착공시까지 자금문제가 완벽하게 해결된다. 이로써 신규 건설투자자들도 전향적인 자세를 보일 수 있을 것”면서 “올해말로 예정된 도시개발계획 변경 승인이나 내년 5월 사업승인도 문제가 없이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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