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가장 많이 적발된 짝퉁은 '루이뷔통'

입력 2011-07-1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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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가장 많이 적발된 명품 짝퉁은 어느 브랜드 제품일까.

13일 특허청에 따르면 올 1~6월 사이 적발된 위조상품 중 가장 많은 제품은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뷔통’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방, 장신구 등 총 1232점이 적발됐다.

다음으로는 레스포색 1180점, 샤넬 668점, 구찌 588점, 나이키 344점 순이다.

가방류로는 레스포색이 1180점으로 가장 많았고, 루이뷔통은 815점으로 뒤를 따랐다.

신발류는 나이키 197점, 샤넬 91점, 구찌 85점 순, 장신구는 루이뷔통 257점, 샤넬 235점 순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압수된 위조상품들을 정품 시가로 환산하면 120억원이 넘는다.

오영덕 특허청 상표권 특별사법경찰대장은 "앞으로도 짝퉁 제조, 유통업자를 비롯해 위조상품 유통 빈발지역에 대한 집중단속과 온라인 위조상품 유통 수사 등을 통해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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