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CJ, 2채널 개국 中전역 방송 교두보 확보

입력 2011-07-13 09: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CJ오쇼핑의 첫 해외 법인인 중국 상하이 동방CJ(東方CJ)가 개국 7년 만에 두 번째 채널을 개국, 중국 전역에서 방송이 가능한 사업권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동방CJ 제 2채널은 동방유선 SO의 디지털 20번 채널을 통해 24시간 송출될 예정이다. 20번은 중국 대표 미디어 그룹인 SMG(Shanghai Media Group) 보유 채널 과 국영 CCTV 채널 등 가장 시청률이 높은 채널 사이에 위치한 황금 채널로, 시청자 확보 및 신규 고객 유입에 매우 유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동방CJ는 상하이 지역에서 추가로 250만 가시청 가구를 확보하게 됨으로써, 기존 아날로그 채널의 가시청 가구 수를 합하면 상하이 및 인근 지역에서만 약 1300만 가구를 잠재 고객으로 두게 됐다. 현재 상하이 지역의 디지털 케이블 TV 가입 가구 수는 250만으로 전체 케이블 TV 가입 가구의 절반 가량이지만, 연말까지 전면 디지털 전환이 완료될 예정이어서 동방CJ의 가시청 가구 수는 계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동방CJ는 또한 최근 중국 정부로부터 중국 전체 지역에 홈쇼핑 방송을 송출할 수 있는 사업권을 허가 받으면서, 현재 방송 중인 상하이 및 인근 지역 이외의 중국 내 주요 도시에도 추가로 방송을 내보내는 것이 가능해졌다.

유재승 부장은 “전국 사업권 획득 및 상하이 제 2채널 개국에 따라 연말까지 30% 이상의 매출 증가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연말까지 대도시를 중심으로 1, 2개 지역에 대한 추가 진출을 검토하고 있어 이 같은 전망은 더욱 밝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부터 즉각 켠다…북한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싫어하는 이유 [해시태그]
  • 서울대병원 17일·의협 18일 휴진…“돈 밝히는 이기적 집단 치부 말라”
  • 전세사기에 홀로 맞서는 세입자…전세권 등기·청년 셀프 낙찰 '여전'
  • MBTI가 다르면 노는 방식도 다를까?…E와 I가 주말을 보내는 법 [Z탐사대]
  •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국회 예산 협조부터 '난항' 전망
  • 카리나 시구 확정…롯데 자이언츠 경기도 관람
  • 1~4월 부가세 수입 40조 넘어 '역대 최대'…세수 펑크에 효자 등극
  • 엔비디아 시총 ‘3조 달러’ 쾌거에…젠슨 황 세계 10위 부자 ‘눈앞’
  • 오늘의 상승종목

  • 06.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934,000
    • -0.01%
    • 이더리움
    • 5,204,000
    • +0.13%
    • 비트코인 캐시
    • 662,000
    • -0.08%
    • 리플
    • 699
    • +0.43%
    • 솔라나
    • 226,900
    • +0.62%
    • 에이다
    • 619
    • +0.81%
    • 이오스
    • 998
    • +1.11%
    • 트론
    • 164
    • +1.23%
    • 스텔라루멘
    • 140
    • +1.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0,100
    • +0.69%
    • 체인링크
    • 22,560
    • +0.8%
    • 샌드박스
    • 586
    • +0.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