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상반기 물량 1억2200만 상자 달성

입력 2011-07-13 09: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한통운이 올 상반기 택배화물 1억2200만 상자를 취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같은 택배 물량은 지난 2007년 대한통운이 한 해 동안 취급했던 물량이다. 4년 만에 연간 취급물량에 해당하는 물량을 반기에 달성한 것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3% 증가했다. 택배 상자 높이를 30cm로 기준해 쌓아 올리면 인공위성 정지궤도인 지구 상공 3만6000km에 도달하며, 에베레스트산(8844m) 4138배 높이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여섯 달 동안 전 국민 한 사람 당 최소 2.5회 이상은 대한통운 택배를 이용한 셈이다.

회사 측은 하반기 추석 특수기 등이 있는 것을 고려하면 올해 연간 취급물량이 목표인 2억6000만 상자를 뛰어넘을 것이다. 대한통운은 이 같은 추세로 볼 때 내년에는 연간 취급물량 3억 상자 시대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신 자동화 설비를 갖춘 국내 최대 규모 문평동 허브 터미널 등 지속적인 택배 인프라 확충과 모바일 운송장 프린터, 택배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 스마트 택배를 통한 서비스 강화 노력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물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는데 노력해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택배업계는 지난해 택배시장 규모를 3조 원 이상, 국내 전체 물량은 12억 상자 가량으로 추산하고 있다. 특히 시장규모는 지난 2000년 6000억 원에서 불과 10년 사이에 500% 이상 확대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469,000
    • -0.52%
    • 이더리움
    • 5,299,000
    • +1.61%
    • 비트코인 캐시
    • 637,500
    • -2%
    • 리플
    • 724
    • +0.14%
    • 솔라나
    • 233,100
    • +0.6%
    • 에이다
    • 625
    • +0.16%
    • 이오스
    • 1,142
    • +1.24%
    • 트론
    • 156
    • +0%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300
    • +0.41%
    • 체인링크
    • 25,840
    • +4.24%
    • 샌드박스
    • 608
    • -0.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