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한미 FTA 8월처리, 여야 간 심도있게 논의 중”

입력 2011-07-1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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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12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8월 처리에 대해) 여야 대표 간 심도있게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고 이두아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 유기준 간사가 “지금 (한미 FTA) 여야정 협의체가 운영이 되고 있지만 이와 관련해 중요한 것은 상임위에 상정이 되어서 처리되어야 하는 것”이라며 “8월 국회에서 처리되도록 당 차원에서 노력해달라”고 요청한 것에 대한 황 원내대표의 답변이다.

황 원내대표는 또 “상임위에 계류된 법안이 6363건으로 이를 분류해 정리할 필요가 있다”면서 “상임위 간사 책임제를 둬 어떤 법안이 무슨 이유로 안되고 있는지 파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8대 국회 들어서 총 발의된 의원입법 건수가 1만 400여건인데 이 가운데 통과된 게 12.8%에 불과하다”며 “미해결 법안이 남지 않도록 상임위 활동에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난 5월 원내대표로 취임한 이후 내놓은 정책들이 어느 정도 당내 공감대를 이뤘다”며 “구체적인 이행절차에 대해서도 의견이 모아진 만큼 이제 속도감을 갖고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무상급식과 관련해서 일부 의원들은 “무상급식 반대라고 하면 전면적으로 무상급식 전체에 대해서 반대한다는 국민들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용어 선택이 잘못되었으니 용어부터 정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무상급식 반대라는 용어를 쓰지 말고 부자무상급식 반대라든가, 다른 표현이 필요하다”며 주민투표와 관련해서는 “서울시당이 판단해서 결정할 일”이라고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진중공업 문제와 관련, 한나라당은 “정치권에서 관심을 가지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데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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