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스탠퍼드매거진, 타블로 동명이인 공개…누리꾼 반응은?

입력 2011-07-09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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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스탠퍼드매거진 홈페이지 캡쳐

미국 스탠퍼드대 매거진이 가수 타블로 사건을 보도하며 동명이인 다니앨 리 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스탠퍼드 매거진 7ㆍ8월호는 ‘다니엘 리의 박해’(The Persecution of Daniel Lee)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기사는 타블로의 학력 논란을 제기한 ‘타진요’ 측은 타블로가 동명이인인 다니엘 리 씨의 명의를 도용했다고 주장하는 과정을 설명하며 동명이인인 다니엘 리 씨가 타블로와 똑같이 2002년 스탠퍼드에서 학위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타블로는 영문학 학사 및 석사 학위를 받았지만 타블로 동명이인 다니엘 리 씨는 기계공학을 전공해 석사 학위를 땄으며 현재 미국 위스콘신 주에 위치한 산업디자인 회사에 근무 중이라고 알렸다.

또 기사는 타진요 사건을 구체적으로 알리며 타블로 동명이인 다니엘 리 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다니엘 리 씨는 스탠퍼드 매거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인 래퍼가 내 아이디를 도용했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 타블로는 그가 가진 유일한 무기인 진실로 반격했다고 설명했다. 타블로가 당시 한국에서 인기가 없었던 힙합을 하겠다고 하자 의사나 변호사가 될 것이라 생각했던 부모님은 충격을 받았다며 타블로가 가수로 성공하게 된 과정을 알렸다.

관련 기사는 2010년 여름 한국의 학력 위조 사건을 설명하며 많은 한국인들이 다니엘 리가 2002년 스탠포드 대학을 졸업했다는 사실을 믿지 않았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정말 국가적 망신이다", "타진요, 멤버들은 어떤 심보인가", "타블로, 음악하는 모습 빨리 보고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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