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부정적 정책환경 장기화·목표가↓-교보證

입력 2011-07-0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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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8일 동아제약에 대해 하반기 개선될 것으로 기대됐던 부정적 정책환경이 연말까지 장기화 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6만2000원에서 1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하반기 영국계 제약사 GSK품목의 실적 추가, 박카스 유통망 확대 등 하반기 주가 추가하락은 제한적으로 판단돼,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염동연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 하반기에 개선될 것으로 보였던 정책환경이 리베이트 약가인하 8월 발표, 기등재 의약품 일괄 약가인하 정책의 연내시행 등으로 연말까지 장기화될 것으로 보여, 기존 적용했던 주가 프리미엄이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염 연구원은 또 "2분기부터 반영될 것으로 예상됐던 GSK품목이 시장의 기대와는 달리 3분기 중 GSK품목 실적이 반영돼,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로 인해 동아제약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1.5% 증가한 2247억원, 영업이익은 12.8% 감소한 248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다만 "최근 주가급락으로 품목약가인하와 관련한 악재가 충분히 선반영돼 주가 추가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GSK품목의 실적 추가, 박카스의 유통망 확대, 제네릭 신제품 발매 등을 고려하면 중장기적 관점에서 매수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타 제약사들이 일반의약품(OTC)외품전환 정책에 대한 영향이 없는 반면 동아제약은 박카스의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며 "유통망 확대로 기존 박카스가 기존 매출비중 25%~30%까지 상승한다고 가정하면 장기적으로 1200~1700억원의 추가매출 발생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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