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혼조세...中은행 부실 우려ㆍ경기회복 기대 교차

입력 2011-07-0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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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닛케이, 1만선 회복

아시아 주요증시는 6일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과 대만, 싱가포르 증시는 강세를 보였으나 중국과 홍콩, 인도는 하락장세를 형성했다.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포르투갈의 국가신용등급을 정크(투자부적격) 수준으로 강등하면서 유럽 재정위기 불안이 다시 커졌다.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이 중국 대형은행인 건설은행과 뱅크오브차이나(BOC) 지분을 매각했다는 소식에 중국 은행권 부실 우려가 고조된 것도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반면 기업들의 2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어닝 기대감과 미국의 5월 공장주문이 전월 대비 0.8% 늘어나 전달의 감소세에서 벗어나면서 글로벌 경기회복이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부정적 전망에 맞섰다.

일본증시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110.02포인트(1.10%) 상승한 1만82.48로, 토픽스 지수는 8.33포인트(0.96%) 오른 873.51로 마감했다.

이날 일본증시 닛케이 225지수는 7일 연속 상승해 2년만에 최장기간 상승세를 기록했고 주가도 지난 3월 동일본 대지진 이후 최고치를 보이며 2개월만에 1만선을 회복했다.

업종별로는 국제유가 강세에 석유 관련 업종이 상승했다.

일본 최대 유전탐사업체 인펙스가 1.7%, 경쟁사인 일본석유탐사가 3.8% 각각 뛰었다.

중국증시 상하이 종합지수는 5.88포인트(0.21%) 하락한 2810.48로 마감했다.

이날 중국증시는 테마섹의 지분 매각소식에 중국 은행권이 하락세를 이끌었다.

특징종목으로는 테마섹이 주식을 매각한 건설은행이 1.43%, 뱅크오브차이나가 1.58% 각각 떨어졌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40.00포인트(0.46%) 상승한 8824.44로 마감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05분 현재 144.67포인트(0.64%) 떨어진 2만2598.66을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스트레이츠 타임즈(ST)지수는 4.38포인트(0.14%) 오른 3134.07을, 인도증시 센섹스 지수는 18.49포인트(0.10%) 내린 1만8726.07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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