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라 "나는 무협소설 '비연신검' 작가였다"

입력 2011-07-06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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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강심장' 영상 캡처
배우 강소라가 SBS '강심장'에 출연해 중학교 시절 인터넷상으로 무협소설 '비연신검'을 연재했던 사연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5일 방송된 '강심장'에서 강소라는 '무협소라'라는 주제로 초등학생 시절, 동네 책방에서 살짝 용돈을 받으며 했던 만화방 아르바이트를 통해 무협소설을 처음 접한 뒤 빠져든 과거를 전했다.

강소라는 "초등학교 이후 중학교 때부터 본격적으로 무협소설을 탐독했다"며 "소심하고 말이 없었던 당시 장풍을 쏘는 무협소설 주인공이 너무 멋졌다"고 고백했다.

이어 "중학교 시절 인터넷상으로 무협소설 '비연신검'을 연재했다"며 "당시 네티즌과 무협마니아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반면 강소라는 '비연신검' 스토리를 장황하게 설명했지만 "사이트가 문을 닫아 엔딩을 못봤다"고 고백해 출연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구본승, 공현주, 알렉스, 설운도, 전효성, 박현빈 등이 출연해 입담대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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