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명월'에릭,"독고진과 캐릭터 겹쳐 부담"

입력 2011-07-05 17:07 수정 2011-07-0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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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KBS2 새월화극'스파이명월'에 출연한 배우들이 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각자 맡은 역할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스파이명월'에서 한류스타 강우 역을 맡은 에릭은 "최고의 사랑을 빠짐없이 보는 열혈 팬이었는데 막상 독고진과 강우가 비교되는 캐릭터로 다가오니 부담됐다" 며 "독고진으로 인해 초반에 '스파이명월'에서 잡아놨던 특유의 말투 등의 설정도 많이 변화돼 담백하게 가려고 한다" 고 밝혔다.

에릭은 "웃기고 재밌는 작품이라기보다는 입가에 미소가 띄는 멜로다" 라고 '스파이명월'을 설명했다.

북한의 한류단속반 출신 스파이 한명월 역을 연기하는 한예슬은 "주인공이라고 해서 작품을 끌고 가야된다는 부담감은 없었다. 스텝들이 준 신뢰감으로 내가 최선을 다하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예슬은 "미녀 스파이라고해서 긴 생머리로 가려고 했는데 머리카락길이가 여의치 않아 짧은 단발로 했다" 고 캐릭터를 위해 외양 변신을 했음을 알렸다.

한예슬의 직속 상관인 북한군인 최류 역으로 출연하는 이진욱은 "제대한 지 4개월이라 군 생활의 연장이었다" 며 특별히 어려운 점은 없었다고 의견을 표했다.

재벌가의 상속녀 주인아 역을 맡은 장희진은 "말투가 똑부러지지 못해 대사에 신경을 썼다"며 "캐릭터 표현을 위해 미국드라마 '가십 걸' 등 여기저기서 소스를 얻었다. 옷입는 것은 잡지 화보를 참고했다"고 말했다.

'스파이 명월'은 북한 한류단속반에서 근무하는 한예슬이 한류스타 에릭과 3개월 안에 결혼해 북으로 돌아오라는 지시를 받고 대한민국에 밀항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스파이 명월'은 '동안미녀' 후속으로 오는 11일 첫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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