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대표팀 주장 홍정호도 승부조작 혐의

입력 2011-07-05 10: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연합뉴스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의 주장 홍정호(22.제주)가 5일 승부조작 혐의로 수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창원지검은 홍정호가 지난해 6월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컵대회 FC서울-제주 유나이티드 전에서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수사중이다. 당시 제주는 서울에 1대 5로 패했으며 홍정호는 90분 모두 출장했다.

이에 대해 홍정호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경기에 함께 선발 출전한 수비수 K가 승부조작을 제안하며 유혹했지만 거절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K는 지난해 제주에서 방출된 선수로, 현재 검찰이 승부조작을 모의한 혐의로 쫓고 있는 인물이다.

한편 축구계는 현역 국가대표팀 주축 선수이자 올해 22세에 불과한 최고 엘리트 선수가 승부조작 혐의를 받는다는 점에서 충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홍정호는 국가대표를 은퇴한 수비수 이영표의 후계자로 꼽히고 있으며 국가대표팀 9경기에 출전했으며 지난달 요르단과의 올림픽 축구 아시아 2차 예선 1·2차전에서도 주전으로 출전해 활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168,000
    • +1.83%
    • 이더리움
    • 4,400,000
    • +0.73%
    • 비트코인 캐시
    • 838,500
    • +2.82%
    • 리플
    • 2,886
    • +0.52%
    • 솔라나
    • 192,000
    • +0.58%
    • 에이다
    • 578
    • +0.52%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30
    • +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300
    • +0.18%
    • 체인링크
    • 19,000
    • -1.25%
    • 샌드박스
    • 182
    • +0.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