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회장 "차별적 고객가치가 모든 사업의 기준"

입력 2011-07-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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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 회장이 차별적 고객가치가 모든 사업의 기준이 돼야 한다며 고객가치 창출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5일 구 회장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LG CEO를 비롯한 경영진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7월 임원세미나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구 회장은 경영진에게 “하반기에는 세계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사업 전반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더욱 새로운 각오로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달 각 사의 경영진들과 중장기 전략을 논의해보니 우리의 사업방향을 정하는 기준이 무엇보다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지 여부’가 되어야 함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이는 LG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그린 신사업에서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또한 구 회장은 CEO들에게 “고객과 시장에 차별적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만이 어떠한 환경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번영해 가는 것”이라며, “새롭고도 차별적인 고객가치 창출에 전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LG는 지난 6월 한달간 구본무 회장과 주요 계열사 CEO 및 사업본부장들이 만나 각 社의 중장기 사업전략을 논의하는 ‘중장기 전략보고회’를 실시한 바 있다.

LG 관계자는 “구 회장이 지난달 중장기 전략보고회를 통해 미래사업은 철저하게 새롭고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육성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장기적 관점에서의 투자와 R&D, 우수한 인재의 확보와 육성을 강조했고, 이번 임원세미나를 통해 다시 한번 경영진에게 당부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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