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2020년 매출 15조 달성하겠다"

입력 2011-07-05 10:21 수정 2011-07-05 10: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영업이익 1조5천억 점포수 17개…중장기 전략 발표

신세계가‘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창조하는 기업’으로의 탄생을 선포하며 ‘2020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신세계는 5일 박건현 대표 및 전 임원들이 모인 2011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자리에서 △신규점포 출점 및 신사업 진출 확대 △기존사업의 경쟁력강화 △신세계백화점 브랜드 가치제고의 3대 추진 전략을 통해 2020년 점포수 17개, 매출 15조, 영업이익 1조5000억의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신세계백화점은 신규점포 확대를 강화한다. 동대구점은 국내 최초의 복합 쇼핑몰로 영업면적 10만여㎡의 초대형 규모로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창출 뿐만 아니라 부산 센텀시티의 명성을 넘어서 대구를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탄생한다.

의정부역사점은 영업면적 5만여㎡의 초대형백화점으로 영화관, 서점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복합으로 구성돼 내년 초 오픈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에 있다.

신세계백화점이 진출하지 않은 광역상권이나 핵심상권을 대상으로 투자를 확대해 대형점포를 지속적으로 오픈할 계획으로 전국적으로 17개의 점포 네트워크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사업 다각화와 미래성장 동력으로 교외형 쇼핑몰등 새로운 업태발굴에도 주력하고 유통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다양한 업태 개발과 경영제휴도 검토할 예정이다. 그 중 도심형 복합 쇼핑몰 사업으로 하남시에 부지면적 12만여㎡ 규모의 수도권 최대의 복합 쇼핑단지를 개발할 계획이다.

기존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본점, 센텀시티, 경기점, 강남점, 영등포점, 광주점등 주요점포 대상으로 기존 점포의 잠재적 역량을 최대한 향상시키는 개발을 추진해 매장규모 확대 등 상권내 압도적인 지역 1번점을 구축, 지역 대표백화점의 위상을 확고히 할 방침이다.

특히 센텀시티는 기존 인접부지를 (3만5031㎡ 1만597평) 단계적으로 개발해 동북아 최고의 쇼핑 중심지 명성을 넘어서 세계적 관광 쇼핑 명소로 키울 예정이다.

또 매년 40% 이상의 고 성장을 실현하고 있는 신세계몰은 2015년 매출 2조원 달성으로 온라인몰 종합쇼핑몰 업계 1위로 올라설 계획이다. 특히 신세계몰은 업계와의 차별화를 위해 프리미엄 쇼핑몰도 별도로 구축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디자인 경영을 강화해 신세계 브랜드 가치를 올리고 신세계만의 고유의 이미지를 고객이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신세계백화점의 강점인 문화 마케팅은 한층 업그레이드해 국내 최고 수준의 공연문화를 선보일 방침이다.

박 대표는 “신세계백화점은 반세기가 넘게 국내 유통문화을 선도하며 백화점 업태의 발전을 주도해 왔다”며 “지난 5월 새롭게 출범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창조하는 기업을 핵심가치로 삼고 고객의 삶 전반에 걸쳐 지속적 가치를 제공하고 삶의 수준 향상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르포] 일산호수공원·GTX·일자리 '3박자' 갖춘 고양장항지구, 대기수요 몰릴까?
  • '최강야구 시즌3' 중2 투수 유희관? 칼제구로 서울고 타선 묶어…미스터제로 장원삼 등판
  • 밀양 성폭행 가해자가 일했던 청도 식당, 문 닫은 이유는?
  • '장군의 아들' 박상민, 세 번째 음주운전 적발…면허 취소 수치
  • 1000개 훌쩍 넘긴 K-편의점, ‘한국식’으로 홀렸다 [K-유통 아시아 장악]
  • "호주서도 현물 ETF 출시"…비트코인, 매크로 이슈 속 한숨 돌려 [Bit코인]
  • 요즘 20대 뭐하나 봤더니…"합정가서 마라탕 먹고 놀아요" [데이터클립]
  • KIA 임기영, 2년 만에 선발 등판…롯데는 '호랑이 사냥꾼' 윌커슨으로 맞불 [프로야구 4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4 14:4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022,000
    • +0.35%
    • 이더리움
    • 5,235,000
    • -1.52%
    • 비트코인 캐시
    • 642,000
    • -0.54%
    • 리플
    • 723
    • +0.28%
    • 솔라나
    • 230,500
    • +0.44%
    • 에이다
    • 637
    • +1.43%
    • 이오스
    • 1,101
    • -3.59%
    • 트론
    • 157
    • -0.63%
    • 스텔라루멘
    • 146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850
    • -0.35%
    • 체인링크
    • 24,510
    • -2.93%
    • 샌드박스
    • 628
    • -2.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