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 계절학기 비용 부담 만만찮네

입력 2011-07-0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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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이 정규학기 외에 계절학기에 들이는 비용이 만만치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www.incruit.com)는 대학생 35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35.2%가 여름방학에 계절학기를 듣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계절학기에 1개(44.4%) 과목을 듣겠다는 학생이 많았다. 이어 △2개(43.7%) △3개 이상(11.9%)의 순이다.

계절학기를 듣는 이유로 ‘미리 학점을 따놓기 위해’(43.7%)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그 뒤로 △학점이 낮은 과목을 재수강하기 위해(37.3%) △졸업학점이 모자라서 학점을 채우기 위해(11.9%)라는 답변이 이어졌다.

계절학기 비용으로 ‘20만원 이상~30만원 미만’이라는 답변이 31.7%로 1위를 차지했다. 50만원 이상(17.5%)의 고액을 지출하는 경우도 상당했다. 이어 △30만원 이상~40만원 미만(16.7%) △10만원 이상~20만원 미만(15.1%) △10만원 미만(10.3%) △40만원 이상~50만원 미만(8.7%) 등의 순이다.

계절학기 비용은 국립대보다 사립대 학생의 부담이 훨씬 컸다. 국립대 학생은 평균 20만원이었으나 사립대 학생은 평균 34만원을 부담했다. 대학생 가운데 계절학기 비용이 ‘매우 부담이 된다’(57.1%)는 의견이 대부분이었고 ‘다소 부담이 된다’(34.1%)는 응답도 많았다. 반면 ‘별로 부담되지 않는다’(6.3%)와 ‘보통이다’(2.4%)는 의견은 적었다.

더욱이 계절학기를 등록하지 않은 학생 가운데 62.1%는 계절학기 비용이 부담스러워 수강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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