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ECB 금리 인상 전망...유로화 강세

입력 2011-07-0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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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가 4일(현지시간)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 완화와 더불어 유럽중앙은행(ECB)이 이번주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유로화 매수세로 이어졌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50분 현재 유로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24% 상승한 1.4558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ㆍ엔 환율은 전일보다 0.32% 오른 117.55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화 가치는 주요 16개국 통화 가운데 12개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 가치는 엔에 대해 보합권에서 소폭 올랐다.

달러ㆍ엔 환율은 전일 대비 0.01% 뛴 80.75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무장관들은 지난 2일 회의에서 그리스 1차 구제금융 5차분 87억유로(약 13조4700억원) 집행을 승인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오는 8일 5차분 분담금 33억유로에 대한 집행을 승인하면 그리스는 7~8월에 만기가 도래하는 국채를 상환할 수 있게 된다.

블룸버그통신의 집계에서 전문가들은 오는 7일 열리는 통화정책 회의에서 ECB가 기준금리를 1.50%로 종전보다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시카와 준이치 IG마켓증권 시장 애널리스트는 “유로화는 이번주 ECB 회의전까지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시장에서는 그리스 재정위기 우려가 한층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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