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박주아 유족 "의료사고로 병원측 고발할 것"

입력 2011-07-04 09: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연합뉴스
지난 5월16일 암 수술 후 별세한 탤런트 박주아의 유족이 의료 사고를 주장하며 병원측을 고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고 박주아 유족 및 의료사고 진실규명 대책위원회, 한국신장암환우회, 한국환자연합 등은 이날 성명을 내고 "로봇수술의 과대광고와 남용, 중환자실의 허술한 안전관리로 제2, 제3의 박주아가 나오지 않도록 하기 위해 공동으로 형사고발장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특히 "신촌세브란스병원은 고 박주아에 대한 사망원인의 진실을 밝히고 정부는 로봇수술 과대광고와 중환자실 환자안전 관리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고인이 올해 초 신우암 진단을 받은 후 4월18일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로봇을 이용한 신장 절제수술을 받던 중 십이지장에 천공이 생겼고 중환자실로 옮겨진 후에는 산소호흡기가 빠지는 사고로 뇌사 상태에 빠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나 병원 측은 '고인이 생전에 신장병 뿐 아니라 당뇨를 앓고 있었고 다른 장기 상태도 안좋아 로봇 수술 후 회복이 안된 것'이라며 고인의 사망원인을 수술후유증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박주아 사망사고와 같이 심각한 환자 안전 사고에 대해서는 정부가 직접 나서 진상을 밝히고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약자일 수 밖에 없는 국민의 불안과 사고를 당한 환자의 억울함을 풀어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박주아는 신우암 초기 판정을 받고 지난 4월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수술을 했으며 중환자실에서 투병하다 5월16일 별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가자 평화위' 뭐길래… 佛 거부에 "와인 관세 200%
  • 단독 흑백요리사 앞세운 GS25 ‘김치전스낵’, 청년 스타트업 제품 표절 논란
  • 배터리·카메라 체감 개선…갤럭시 S26시리즈, 예상 스펙은
  • "쿠팡 위기는 곧 기회"… '탈팡' 러시에 웃음 꽃 핀 경쟁자들 [이슈크래커]
  • 금값 치솟자 골드뱅킹에 뭉칫돈…잔액 2조 원 첫 돌파
  • 랠리 멈춘 코스피 13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코스닥 4년 만에 970선
  • 서울 평균 11% 오를 때 '대장아파트' 26% 뛰었다
  • 단독 벤츠, 1100억 세금 안 낸다…法 "양도 아닌 증여"
  • 오늘의 상승종목

  • 01.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044,000
    • -1.67%
    • 이더리움
    • 4,637,000
    • -2.3%
    • 비트코인 캐시
    • 858,500
    • -1.94%
    • 리플
    • 2,898
    • -0.1%
    • 솔라나
    • 194,800
    • -1.57%
    • 에이다
    • 545
    • +0.74%
    • 트론
    • 456
    • -2.98%
    • 스텔라루멘
    • 318
    • +0.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410
    • -1.72%
    • 체인링크
    • 18,800
    • -0.58%
    • 샌드박스
    • 209
    • +5.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