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그리스 안도감에 상승

입력 2011-07-01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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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증시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그리스가 디폴트(채무불이행)을 피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에 일제히 상승했다.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일 대비 1.13% 상승한 272.86으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 지수는 89.76포인트(1.53%) 오른 5945.71로, 독일 DAX30 지수는 82.10포인트(1.13%) 뛴 7376.24로, 프랑스 CAC40 지수는 57.98포인트(1.48%) 상승한 3982.21로 마감했다.

그리스 의회는 전일 정부 긴축안에 이어 이날 세부이행법안을 가결했다.

그리스는 앞으로 5년간 세금인상과 복지혜택 축소 등으로 280억유로의 재정적자를 감축하고 국유자산 매각으로 500억유로를 확보하는 긴축정책을 시행하게 됐다.

독일의 금융업계가 그리스 국채 만기를 연장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도 전해져 시장에서는 그리스가 디폴트 위기를 피할 수 있게 됐다는 안도감이 커졌다.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은 이날 “독일의 은행과 보험사들이 2014년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그리스 국채 32억유로에 대해 만기를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징종목으로는 독일 최대 은행 도이체방크가 1.4%, 독일 2위 은행 코메르츠방크가 1.0% 각각 올랐다.

영국 로이즈뱅킹그룹은 감원 등 해외법인 구조조정 계획 발표에 9.7%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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