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전 수급주체 '팔자'에 하락반전

입력 2011-06-3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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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090선으로 떨어졌다. 그리스발 훈풍에 2100선에서 장을 시작했던 코스피는 전 수급주체가 매도세로 방향을 돌리면서 하락세로 전환했다.

30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72포인트(0.13%) 떨어진 2091.7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그리스 의회가 긴축안을 통과시켰다는 소식에 16일만에 2100선을 회복하며 장을 시작했다. 장 초반 외국인들이 현·선물 시장에서 동시에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외국인이 장중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코스피는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다. 기관과 개인은 매도세를 지속하고 있다.

그리스 재정긴축안이 의회를 통과했지만, 아직 장기 불확실성이 남아있다는 점과 전날의 급등 피로감이 작용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장 초반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지만 지수가 하락 반전하면서 업종별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 보다 1.07포인트(0.22%) 오른 477.64를 기록 중이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다. 그리스 재정위기가 일단락 됐다는 소식에 개장 이후 한때 1060원대까지 떨어졌다.

이날 오전 10시 26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64원 내린 1072.1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가는 1071.0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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