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현 교육감 취임 1년, 파격 행보 지속

입력 2011-06-2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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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로 선출된 대표적인 진보 교육감인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오는 7월2일로 취임 1년을 맞는다.

곽 교육감은 취임 후 중대 비리를 저지른 교직원은 무조건 퇴출시킨다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는 등 진보 교육감 답게 그동안 파격적인 행보를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육비리 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주는 ‘교육비리 신고포상금제’와 외부기관이 청렴도를 평가토록 하는 제도도 도입했다. 비리사학의 감사결과를 인터넷에 실시간으로 공개하는 방안도 실천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굵직한 교육 정책들은 진보·보수 성향에 따라 갈등을 빚고 있다.

대표적인 게 체벌금지다. 곽 교육감은 지난해 7월 전격적으로 전 학교에 모든 형태의 체벌을 금지토록 했다. 그러면서 보수 성향의 교육단체와 부딪혔다. 무상급식도 교육계를 뜨겁게 달궜다. 서울에서는 무상급식 반대 주민투표 서명운동이 진행 중이다. 예산이 무상급식으로만 몰리면서 다른 분야에 투자가 줄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곽 교육감은 앞으로 남은 3년 임기동안 서울 학생의 자기주도학습능력과 수학·과학에 대한 지적흥미도, 주관적 행복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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