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치졸한 음모, 정치 뒷거래 횡행하면 당 미래 없다”

입력 2011-06-2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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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압적 줄세우기 안돼” 혼탁양상 경고

정의화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후보들 간 정책 공방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치졸한 정치적 음모설은 절대 사절이며 정치적 뒷거래가 판치고 위압적인 줄세우기가 횡행한다면 우리 당의 미래는 없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이번 전대는 선거인단 규모가 21만명으로 늘면서 후보의 자질과 능력을 검증해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국민) 신뢰와 지지를 되찾을 수 있느냐의 여부는 정책에 달려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는 최근 각종 설(說)이 난무, 혼탁양상을 보이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특정계파가 특정후보를 지원하고, 또 다른 계파는 타 후보와 전략적 연대를 맺었다는 얘기가 급격히 회자되고 있는 것에 대한 경고 차원으로 받아들여진다.

정 위원장은 또 27일 예정된 영수회담 관련해 “여야 간 견해차를 좁히고 타협점을 찾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글로벌 통상국가로 나아가는 역사적 전환점에서 경기지사 당시 소신대로 임하는 참용기를 보여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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