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 비전 2011’, 앱 개발 환경 조성 나서

입력 2011-06-2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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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스마트 비전(Smart Vision) 2011’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스마트TV용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환경 조성에 본격 나선다.

LG전자는 23일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행사를 열고 스마트TV 생태환경(Eco System) 구축을 위해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권희원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장·노석호 LCD TV 사업부장 등 경영진이 참석했다. 스마트TV 연구진·앱 개발자·학계 및 업계 전문가 등 400여명도 참가해 스마트TV 앱 개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앱 개발에 관심을 가진 대학생·일반인도 참석했다.

키노트 스피치는 사단법인 앱센터 운동본부 이사장인 김진형 카이스트 교수가 맡았다.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산업을 되살리는 스마트 웨이(Smart Way)’를 주제로 컨퍼런스 시작을 알렸다.

LG전자 연구진은 LG 스마트 TV의 특징·LG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대해 설명했다.

설명은 ▲스마트TV의 초기화면인 ‘스마트 보드’ ▲콘텐츠·앱을 한번의 클릭으로 실행하고 드래그 앤 드롭(Drag & Drop) 방식으로 이동하는 ‘매직모션 리모컨’ ▲스마트폰·PC 등에 저장된 콘텐츠를 무선으로 공유하고 연관 정보를 동시에 제공하는 ‘스마트 쉐어(Smart Share)’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LG전자는 앞으로 앱 개발·적용에 용이한 플랫폼을 제공해 LG 스마트TV 사업의 기본 방향인 ‘오픈 플랫폼’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앱 개발자가 이용할 의사소통 채널을 늘리기 위해 개발자 사이트·포럼 등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권희원 HE사업본부장은 “스마트TV는 가정환경을 다양한 체험공간으로 바꾸고 일상생활에 솔루션을 제공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뿐만 아니라 외부와의 커뮤니케이션 채널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창의성·개방성이 조화를 이루는 스마트 TV 생태환경을 구축해 스마트TV 시장을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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