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트, 伊 고급가구 유로모빌 론칭

입력 2011-06-21 14:42 수정 2011-06-2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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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매출 1조원 달성, 동남아시아 지역도 협력 진출

▲안토니오 루케타 유로모빌 회장과 경규한 리바트 회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리바트)

경규한 리바트 회장이 이탈리아 명품 주문가구 브랜드인 유로모빌 론칭으로 오는 2015년 매출 1조원 달성계획을 밝혔다. 고급 주방가구 선점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은 물론 글로벌 시장 점유율까지 끌어올린다는 포부다.

리바트는 21일 강남구 논현동 가구거리 리빙시스 논현전시장을 오픈하고 유로모빌 한국시장 진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리바트는 유로모빌의 유통망 및 사후서비스(A/S)를 지원하고 향후 리바트는 이탈리아 진출 시 동일한 지원을 받게 된다. 더욱이 안토니오 루체타 유로모빌 회장이 동남아시아 진출에 리바트와의 협력을 밝혀 리바트의 해외 진출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리바트는 한-EU FTA 발효가 임박한 만큼 민간차원에서 유럽 시장과 공급계약을 맺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경규한 리바트 회장은 “리바트의 성장은 물론 한국 가구 산업이 발전하는 계기다”고 평했다.

이번에 리바트와 협약식을 한 유로모빌은 최고급 주방 주문가구를 주문 생산, 판매해 온 이탈리아 가구 전체 10위안에 드는 전문업체다. 전 제품에 일본공업규격(JIS) 최고등급 규격에 해당하는 에코패널을 사용하고 모든 제품을 이탈리아 현지공장에서 생산해 최고의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안토니오 루케타 유로모빌 회장은“수입가구 브랜드는 디자인 및 품질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반면, 시공 기간 및 품질, A/S에 대한 불안 때문에 소비자들이 선뜻 선택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그러나 이러한 약점은 오히려 강점으로 바뀔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리바트는 유로모빌 입점과 동시에 가구전문가를 리빙시스 매장에 상주시켜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리바트 관계자는 “오픈 전부터 입소문을 통해 고객이 몰렸다”며 “매장 오픈식인 오늘 바로 2억~3억원 정도 구매한 고객도 있다”고 전했다.

이번 리바트 리빙시스 논현전시장은 2층, 660㎡규모다. 1층에는 리바트의 고급 주방가구 리첸 및 붙박이장·침실가구·거실장이, 2층에는 유로모빌의 제품이 전시돼 있다.

경규한 리바트 회장은“이번 협약은 유로모빌과 리바트가 서로 윈-윈(Win-Win)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고급 주문가구 사업을 바탕으로 리바트가 2015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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