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고급차 대명사 '링컨' 살아날까

입력 2011-06-21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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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뉴 링컨 MKX’ 신차발표회가 열린 지난해 11월23일 오전 용산구 한남동 더 스파이스 레스토랑에서 모델들이 뉴 링컨 MKX 신차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고이란 기자)
미국 포드가 고급차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드는 링컨 브랜드의 부진 탈출을 위해 향후 4년간 10억달러(약 1조870억원)를 투입해 업그레이드 등의 방식으로 7개의 신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포드는 BMW의 주행성과 도요타 렉서스의 세련된 내부 디자인, 편안함을 겸비한 신차를 개발해 링컨 브랜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크 필즈 포드 북미 사장은 “이번이 링컨 브랜드가 고급 승용차 시장에서 다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의욕을 보였다.

링컨은 한때 미국 고급차 시장에서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하며 고급차의 대명사로 불렸으나 지난 10년간 판매 대수가 줄었다.

링컨의 지난해 판매는 8만5828대에 그쳐 렉서스와 BMW, 메르세데스 벤츠 등 다른 경쟁상대에 밀렸다.

포드는 올해 링컨의 판매가 7만8000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7개 신모델이 모두 출시되는 2015년에는 판매가 다시 16만2000대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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