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좋은 과일 고르기

입력 2011-06-2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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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검은 줄무늬 진해야 좋아 참외 꼭지까지 노란색이어야

무더운 여름을 맞아 생각나는 것은 시원한 과일. 하지만 좋은 과일을 싸게 고르는 방법은 쉽지 않다. 정진혁 롯데마트 과일담당 MD(상품기획자)의 조언을 통해 여름과일 고르기를 해보자.

무더운 여름, 제철을 맞은 수박을 시원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좋은 수박을 고르는 법을 사전에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좋은 수박을 고르기 위해서는 과형이 고르며, 껍질을 두드렸을 때 맑고 경쾌한 소리가 나는 것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농협유통 태성환 계장은 “두들겨 보았을 때 탁음이 비하여 비교적 가볍게 느껴지는 것이 좋은 수박이다”고 말했다.

또한 수박 겉에 검은 줄의 무늬가 진하고 선명해야 좋다. 특히 횡무늬가 중간 부분에서 단절된 것, 꼭지 부위가 움푹 들어가야한다.

더불어 수박 꼭지 반대편에 손톱만한 크기의 꽃이 폈던 흔적이 있는데 이 자국이 작을수록 더 맛있다.

겉이 노란 과일 참외에는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여러 영양소가 많다. 황색 색소에는 베타카로틴이 함유 되어있어, 유해산소 제거와 이뇨작용, 심장질환 예방, 노화방지에 효과가 크며, 비타민C와 다량의 무기질을 함유하여 여름철 지친 피부와 피로회복에 효과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좋은 참외를 고르는 방법에는 참외 특유의 노란색이 꼭지 부분까지 진하게 착색된 것으로, 참외 과피에 적당히 골이 지고 과실 표면이 매끄러우며 꼭지 부위가 싱싱하고, 향기를 맡았을 때 달콤한 향이 은은히 배어 나오는 것이 좋다.

농협유통에 따르면 복숭아는 좌우 대칭으로 잘생겼으며 상처가 없는 것을 골라야한다. 덜 익은 것은 떫은 맛이 나지만 완전히 익으면 떫은 맛은 자연히 사라진다. 복숭아가 잘 익었는지는 뒤쪽을 보면 된다. 완전히 익으면 향기가 진해지기 때문에 냄새로 구별할 수도 있다.

메론은 껍질의 그물 모양이 잘게 생겼으며 선명한 것이 좋다. 아래쪽을 손가락으로 눌러 보았을때 말랑말랑한 느낌이 들면 먹기에 좋을 때다.

이러한 제철과일을 싸게 살려면 대형마트는 시즌 상품의 경우 전단 행사를 통해 시즌 중 정기적인 가격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따라서, 시즌 과일 행사가 진행될 때 구매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이다. 롯데마트는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수박과 참외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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