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중국발 훈풍에 상승

입력 2011-06-14 17:18 수정 2011-06-1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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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이틀째 상승세로 마감했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28.09포인트(1.37%) 오른 2076.83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그리스 재정위기 재부각 우려로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는 오전에 중국 경제지표가 양호한 수준으로 발표되면서 상승세로 전환했다.

수급주체별로 살펴보면 기관이 자동차·화학·정유주등 기존 주도주들을 집중 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기관은 379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가 4481억원, 509억원 매도 우위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2126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했다. 특히 자동차주가 포함된 운송장비 업종이 3.21%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화학업 역시 3.03% 올랐으며 은행, 증권업 등도 1~2% 가량 올랐다.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 통신업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역시 한국전력(-1.28%), KB금융(-0.77%), 포스코(-0.34%)를 제외한 전 종목이 올랐다. 기관들이 집중 매수에 나섰던 자동차주와 정유화학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현대모비스와 현대차가 4% 넘게 오른 가운데 기아차도 3% 이상 상승했다. SK이노베이션(4.09%), S-Oil(3.14%), LG화학(1.93%) 등도 강세를 보였다.

상한가 5개를 더한 512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한가 없이 302개 종목이 하락했다. 84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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