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클라우드’ 상표권 침해로 피소

입력 2011-06-13 06:21 수정 2011-06-13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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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이클라우드’가 상표권 침해로 피소됐다고 12일(현지시간) 포춘이 보도했다.

애리조나주 피닉스 소재 아이클라우드 커뮤니케이션스는 지난 2005년 이후 인터넷 전화서비스에 이 상호를 사용해 왔다면서 애플을 상대로 상표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애플은 이에 앞서 지난 4월 스웨덴의 엑세리온사가 운영하던 ‘아이클라우드닷컴’ 인터넷 주소를 450만달러(약 49억원)에 사들이고 관련 상호와 상표에 대한 조사작업을 모두 마친 후 지난 6일 아이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발표를 했다고 포춘은 전했다.

애플은 지난 3월31일부터 아이클라우드 상호를 사용했고 이와 관련한 보도자료까지 배포했으나 상호와 관련한 별다른 이의제기가 없었다고 포춘은 설명했다.

각종 상표권 검색사이트인 트레이드마키아닷컴에도 애플이 지난 1일 등록한 11건과 지난 5월6일 노스캐롤라이나에 거주하는 더글러스 데인 베이커라는 남성이 등록한 1건만 확인됐고 아이클라우드 커뮤니케이션스는 등록된 흔적이 없다.

그러나 아이클라우드 커뮤니케이션의 주장이 맞다면 ‘앱 스토어’ 상호와 관련해 아마존에 소송을 제기하는 등 상표권에 민감한 애플이 이를 간과한 것은 의외의 실수라고 포춘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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