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에너지 소비 1위 굳혔다

입력 2011-06-09 09: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세계 에너지 소비의 20.3%...글로벌 에너지 소비 증가율 1973년 이후 최고치

중국이 세계 최대 에너지 소비국 지위를 굳혔다.

중국은 지난해 전세계 에너지 소비의 20.3%를 차지해 19.0%의 미국을 제치고 에너지 소비 1위에 올랐다고 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영국 정유업체 BP의 조사결과를 인용해 보도했다.

앞서 지난해 7월 국제에너지기구(IEA)도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에너지 소비국으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미국은 지난 100년 동안 최대 에너지 소비국 자리를 유지했으나 중국이 1위 자리를 굳히면서 국제에너지시장에서 중국의 입김이 더욱 세질 전망이다.

한편 지난해 글로벌 에너지 소비 증가율은 5.6%로 지난 1973년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BP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비OECD 국가의 에너지 소비가 모두 강한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지난해 OECD 회원국의 에너지 소비는 전년보다 3.5% 증가해 1984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비OECD 회원국은 7.5%의 증가율을 나타내 에너지 소비가 2000년에 비해 63.0% 급증했다.

석유는 전세계 에너지 소비의 33.6%를 차지해 에너지원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전세계적으로 소비가 3.1% 늘어났고 중국은 증가율이 10.4%에 달했다.

천연가스 소비는 7.4% 증가했고 석탄 소비는 7.6% 늘었다.

지난해 태양광과 지열, 바이오연료 등 비화석연료는 전세계 에너지 소비의 1.8%를 차지했다.

중국은 전세계 신규 풍력발전 용량의 48%를 차지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풍력발전 국가로 올라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729,000
    • -0.18%
    • 이더리움
    • 4,370,000
    • -0.86%
    • 비트코인 캐시
    • 818,500
    • +1.05%
    • 리플
    • 2,846
    • -0.94%
    • 솔라나
    • 190,300
    • -0.78%
    • 에이다
    • 568
    • -1.9%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24
    • -2.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30
    • -0.55%
    • 체인링크
    • 18,910
    • -1.66%
    • 샌드박스
    • 179
    • -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