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대성당 일대 관광특구로 조성

입력 2011-06-09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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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성당 위치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명동성당 교구청신관이 지하4층~지상10층 규모로 증축되고 진입부에 광장이 조성되는 등 이 일대가 명동관광특구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8일 제1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명동관광특구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내 중구 명동2가 1-1일대 4만8845.4㎡에 대한 '명동성당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심의 가결했다고 9일 밝혔다.

대상지는 사적 제258호인 명동대성당을 비롯한 종교적·역사적으로 중요성이 높은 건축물들이 밀집하고 있어 명동성당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계획적인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명동성당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명동성당 특별계획구역의 세부개발계획은 2009~2029년까지 20년간 총 4단계에 걸친 장기계획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1단계(2009년~2014년)사업으로 교구청신관 증축, 전면광장 조성 등의 계획을 확정했다.

1단계 사업에서는 문화재청의 명동성당 주변 문화재 현상변경 심의 결과 등을 반영해 천주교 서울대교구 업무공간 및 문화·집회시설이 들어서는 교구청신관의 증축(지하4층~지상10층), 기존 주차장 등으로 이용되고 있는 명동성당 진입부를 광장으로 조성한다. 또 명동성당의 특색 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명동성당과 유사한 색채 및 마감재료 등의 지침을 포함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 지역이 천주교 서울대교구의 숙원사업인 교구청전용 업무공간 확충과 지상부 보행전용공간 조성, 명동성당 진입부 광장조성을 통한 명동성당의 조망 확보 및 시민 휴게공간 조성 등 환경 개선 효과를 거두고 명동 일대의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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