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랜드마크’를 주목하라

입력 2011-05-3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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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미분양 상태이지만 추후 매매가 뛸 것으로 기대되는 아파트들이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다.

최근에는 부동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아직 주인을 찾지 못한 랜드마크 물량들이 다수 있다. 입지·학군·교통·브랜드 등 여건이 뛰어 남에도 인근 평범한 단지들에 비해 다소 비싼 분양가가 부담요인으로 작용한 경우가 대다수다.

전문가들은 이 아파트 중에 잘만 고르면‘진흙속 진주’를 건질 수 있다고 조언한다. 지역을 대표하는 아파트인 만큼 집값이 하락하더라도 상대적으로 폭이 적지만 상승기에는 오르는 폭이 크기 때문이다.

실제 도곡동 타워팰리스, 목동 하이페리온, 삼성동 아이파크 등은 한때 심각한 미분양으로 애를 먹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몸값이 치솟으면서 큰폭의 시세 차익을 안겨줬다.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미분양 랜크마크 아파트로는 동부건설이 분양중인 용산구 동자동 4구역에‘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이 관심을 끈다. 총 278가구 중 206가구로 지하 9층~지상 35층 3개동으로 구성됐으며, 서울역 맞은편에 자리한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지하철 1·4호선과 인천공항철도, KTX를 이용할 수 있고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를 통해 서울 시내·외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사업지 주변에는 남산과 용산공원을 잇는 남산 그린웨이 사업 추진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서울 성동구 한양대 맞은편에 위치한 행당동 복합개발사업지구 내에 위치한‘서울숲 더샵’을 분양하고 있다. 지하 5층~지상 42층 총 3개동 규모로 건립되는 랜드마크 복합단지다. 전용면적 84~150㎡의 아파트 495가구, 계약면적 66~143㎡의 오피스텔 69실을 비롯 상가 및 문화시설로 구성된다. 한강·서울숲·중랑천 트리플 조망권과 더불어 강남과 도심으로의 이동이 편리한 입지여건이 특징이다.

현대건설과 두산건설은 부산 해운대구 일대에 ‘해운대 힐스테이트 위브’를 분양 중이다. 총 2369가구 중 전용면적 101~241㎡ 53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53층 높이의 랜드마크 타워를 비롯한 총 21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부산지하철 2호선 중동역과 장산역에서 가깝고 수영로와 광안대교에서 진입하기 수월하다. 해운대 해수욕장, 대천공원, 2001아울렛 등 문화·편의시설과도 인접해 있다.

유엔알컨설팅 박상언 대표는 “미분양 랜드마크 아파트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이라면서“서울이나 부산 등 미분양이 거의 없는 지역의 랜드마크들은 경기 회복시 시세 상승 폭이 클 것으로 보이는 만큼 충분히 투자가치가 있다”고 조언했다.

▲랜드마크 아파트는 경기 회복에 따른 시세 상승 폭이 큰 것이 특징이다. 사진은 부천 원미구 중동신도시 ‘리첸시아 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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